턴불 정부가 논란이 된 가족 이민 초청자의 재정 조건 강화 조치를 곧 철회할 예정이다.
SBS 뉴스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턴불 정부는 논란이 일고 있는 부모 비자 후원을 위한 재정 조건 강화 조치를 곧 철회할 예정이다.
단 테한 사회 서비스부 장관이 행정 규정을 통해 지난 4월 1일부터 가족 이민 초청자의 재정 조건을 강화한 후 이민자 사회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사회 서비스부는 호주에 사는 커플이 부모의 호주 이민을 재정적으로 후원하기 원한다면 연간 $115,475의 소득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이전의 연간 소득 기준 $45,185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부부가 아닌 독신으로 사는 사람이 부모의 호주 이민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려면 연간 $86,607의 소득이 있어야 하며 이 역시 기존의 $35,793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출처: 호주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