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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민자 수, 10년 만에 최저치
2018-07-16 13:2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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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불 정부 들어 호주의 연간 영구 이민자 수가 2007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017/18 회계연도의 영구 이민자 유입수는 163,000명을 기록하며, 2007년 당시의 159,000명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이후 호주에 유입되는 영구 이민자 수(이민자 쿼터)를 연간 19만 명으로 정해놓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이민자 쿼터 수를 맞출 의무는 없다.

2011년 이후 연간 영구 이민자 수는 19만 명에 맞춰졌지만 2016/17 회계연도 들어 영구 이민자 수는 183,000명으로 하락했다.

정부가 정한 연간 영구 이민자 수에는 기술 이민자와 가족 이민자 등이 포함되며, 난민의 인도주의적 영구 비자는 해당 이민자 쿼터에 포함되지 않는다.

노조와 고용주 단체 모두가 연간 영구 이민자 수를 19만 명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최근 들어 영구 이민자 유입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니 애봇 전 연방 총리는 영구 이민자 유입수를 연간 11만 명으로 줄여야 한다며 당내에서 격렬한 논쟁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상원 조사에 출석한 내무부 관리가 “보다 엄격해진 절차로 호주에 유입되는 영구 이민자의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다”라고 대답하는 등 영구 이민자 수의 하락은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017/18 회계연도의 영구 이민자들 중 기술 이민자 수는 12,468명이 줄어든 111,099명을 기록했다. 배우자 비자 부문에서 특히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호주 이민자의 가족들이 영구 이주한 경우는 15%가 하락한 47,732명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연립 정부가 국경을 회복시켰고, 우리의 이민 프로그램에 진실성을 다시 도입했다”라며 “이 같은 수치는 호주의 영구적인 비자 프로그램이 강화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노동당의 앤쏘니 알바니즈 의원도 이 같은 하락세가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  

알바니즈 의원은 오늘 아침 나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스템에 더 많은 진실성이 있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초 내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에 입국한 해외 이주자의 수는 연간 511,900명으로, 반면 호주를 떠난 사람의 수는 286,200명이었다. 이를 통해 볼 때 호주에 유입되는 연간 순 이주자 수는 225,700명으로 추산된다.  

 

출처: 호주 s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