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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 정부 ‘이민자 부모, 5년 임시비자’ 제안
2017-12-07 18:04
작성자 : 실장님
조회 :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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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는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가 호주를 방문할 시 5년까지 머물 수 있는 임시 비자를 제공하는 방안을 내 놓았다.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가 호주를 방문할 시 5년까지 머물 수 있는 임시 비자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지역 사회와 협의를 시작한다고 알렉스 호크 이민부 차관이 9월 23일 밝혔다. 새로운 5년 임시 비자는 2017년 7월 1일부터 발효한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알렉스 호크 차관은 “3세대가 다시 뭉칠 수 있다는 것은 호주 사회에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준다. 이것이 이민자 부모의 5년 임시 비자를 발표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나이 든 부모님은 가족들에게도 자산이 되며, 가족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라고 말했다.

호크 차관은 현재 운영되는 비자 프로그램은 때로는 30년을 기다려야 하는 등 비 효율적인 면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이 부모를 초청하기 위한 비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비 기여제 부모 초청 비자’로 비자 처리에 18-30년이 걸리고 비용은 $7,000 정도가 든다. 또 다른 종류인 ‘기여제  부모 초청 비자’는 비자 처리에 2년 정도가 소요되지만 비용은 $50,000가량이 든다.

생산성 위원회는 최근 이민자의 부모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26억 달러에서 32억 달러가 사용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상대적으로 작은 소집단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라고 밝힌 생산성 위원회의 이민자 유입 보고서는 이들이 호주 사회에 기여하는 바는 매우 적다고 주장한 바 있다. 보고서는 또 부모 초청 이민 비자의 재검토를 제안하며 비 기여제 부모 초청을 통해 부모를 데려올 경우 호주에서 사는 동안 가족들이 생활비와 의료 비용을 감당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자유당 연립은 지난 6월 총선 유세 기간에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부모에게 5년 임시 거주 비자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편 노동당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에게 3년간 머물 수 있는 비자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자료출처: sbs News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