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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주, 이민자들에게 여전히 럭키 컨츄리일까?
2018-03-06 10:48
작성자 : 실장님
조회 :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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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정착하고자 하는 많은 신규 이민자들과 난민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영어를 배우는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나왔다. 

정착 지원 단체인 AMES Australia는 이민자와 난민 등 신규 이민자들의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13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응답자들은 어떤 이유로 호주에 왔는지 그리고 이민 국가에서 새로운 삶을 만들기 위해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등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정착 지원 단체 AMES의 로우리 노흘 씨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몇 가지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혼합된 결과들을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노흘씨는 “격려할만한 부분은 호주에 오는 모두가 사회에 적응하고, 공헌하고, 직장을 갖고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것 처럼 보인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스러운 부분은 “모두가 다 즉각적으로 좋은 경험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적응하고, 일자리를 찾고, 소속감을 느끼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자들과 난민들은 일단 호주에 도착 뒤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야말로 영어를 배우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로우리 노흘 씨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64%가 영어를 배우는 것이야말로 자신들에게 닥친 가장 큰 난관”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흘 씨는 “호주에 오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다른 사연들을 가지고 있고, 호주는 이민자와 난민들을 위한 견고한 영어 교육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면서 “하지만 모두가 다 그 서비스를 소화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면서, 만약 모국에서 조차 글을 배우지 못했다면 영어를 빨리 배우는 것이 실로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이민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더어려워지는데요.

특히 호주는 이민자나 난민들의 모국보다 더 높은 생활비가 드는 국가이기 때문에 삶은 더 고달파 집니다.

이들은 또한 외국에 남겨둔 가족들을 그리워하게 되는데요.

호주에서 5년까지 거주한 응답자들 5명 중 1명이 고립감을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응답자들은 호주 이민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만족스럽게 생각했다고 하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호주의 라이프 스타일과 민주주의적인 자유에 매료됐다고 답했습니다.

로우리 노흘 씨는 “신규 이민자들은 스스로를 증명할 만한 기회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공교롭게도 일자리를 찾는 이민자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연방 정부의 새로운 움직임과 같이 발표됐습니다

 

출처: 호주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