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위해 정부 대출을 받은 학생과 졸업생들이 내년 7월 1일부터는 연 소득 45,000달러가 넘을 때부터 대출금을 갚아 나가야 한다.
대학 교육을 위해 정부 대출을 받은 학생과 졸업생들이 내년 7월 1일부터는 연 소득 45,000달러가 넘을 때부터 대출금을 갚아 나가야 한다.
턴불 정부는 고등교육에 투입되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 상환 기준이 되는 연 소득을 55,000달러에서 45,000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라 일반 학생의 대출 한도는 $104,440으로, 의학, 치의학, 수의학 전공자의 대출 한도는 $150,000으로 제한된다.
2019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개정안은 지난 월요일 상원을 통과한데 이어, 어제(15일) 하원을 통과했다.
노동당의 타냐 플리버섹 교육 대변인은 이 같은 변화가 저임금 노동자에게 타격을 줄 수 있고,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우려의 뜻을 밝혔다.
플리버섹 의원은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단지 교육을 받는 사람에게만 이득이 가는 것이 아니며,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