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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민자들을 찾는 기회의 지역
2018-08-17 10:3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942
첨부파일 : 0개

호주인구가 2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이민자들의 대도시 집중 현상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기술이민자들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농촌이나 지방 소도시에 새 이민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조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호주의 인구가 2500만명을 돌파하면서 다시한번 이민자 문호 축소 이슈가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

즉, 호주의 인구 증가율에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이들 이민자들은 오직 시드니와 멜버른 등 대도시에만 몰 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회계연도 동안 호주에 정착한 기술이민자의 87%가 양대 도시에 정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드니나 멜버른 등 대도시에 새 이민자들의 취업이나 사업의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호주 정착 협의회는 농촌 지역이나 지방 소도시에도 새 이민자들을 위한 기회가 넘쳐나고 있다고 반박하며, 정부의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적극 지적하고 나섰다.

이민자들의 대도시 집중현상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해온 연방정부의 알란 터지 시민권부 장관도 "남부호주 등 일부 지방 정부는 기술이민인력을 애타게 찾고 있는 실정이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터지 시민권부 장관은 "지방 도시나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인력난에 허덕인다"면서 "가장 최근 와람불 지역 대표들은 당장 1천명의 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정부에 호소해왔지만 이민자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호주상공회의소는 농촌이나 지방 도시의 고용주들이 기술이민자들을 스펀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제임스 피어슨 위원장은 "가뜩이나 이민자들이 지방 소도시나 농촌 지역 정착을 꺼려하는데, 최근 조정된 기술이민 대상 직업군 축소로 해당 지역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어슨 위원장은 "대표적인 산업 부문이 관광업으로, 관광산업은 이제 직업별로 매우 세분화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관관업은 황금알을 낳는 산업인데, 정부가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정착협의회의 닉 테비 회장도 "그 외에도 농촌이나 지방 도시에는 기회가 넘쳐난다"고 역설했다.

닉 테비 회장은 "농촌이나 지방도시는 말 그대로 토지와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며, 주택 구매력 문제도 심각하지 않고 매우 가족같은 분위기의 지역사회에서 매력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테비 회장은 문제는 이민자들이 시드니나 멜버른 등 대도시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테비 회장은 "정부 차원의 마케팅이 철저히 결여됐고 왜 이민자들이 그토록 시드니나 멜버른 등 대도시에만 연연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대처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호주 sbs 뉴스